[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폭풍우로 하수 역류 대비 물 사용 자제 당부 외
#. 시카고, 폭풍우로 하수 역류 대비 물 사용 자제 당부 시카고 시가 12일과 13일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시민들에게 물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시카고 지역에 12일과 13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와 최대 3인치의 비를 예보하면서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카고 시의 수질과 수자원을 관리하는 Metropolitan Water Reclamation District of Greater Chicago(MWRD)는 많은 양의 빗물이 하수로 들어오고 주민들이 사용한 생활용수까지 더해지면 하수도 역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물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 시카고 시는 주민들에게 샤워와 설거지 등은 물론 변기의 물을 내리는 것도 가급적 피해달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NWRD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JW #. IL 남서부서 그레이하운드-트럭 충돌 3명 사망 일리노이 남서부 고속도로서 대륙횡단 고속버스 '그레이하운드'(Greyhound)가 트랙터-트레일러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최소 3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일리노이 주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2일 오전 1시55분께 일리노이 주와 미주리 주 경계에 있는 매디슨 카운티의 70번 주간고속도로(I-70) 진출입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인근 실버레이크 휴게소에 들르기 위해 출구를 빠져나가다가 인근 갓길에 세워져 있던 3대의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현장 사진을 보면 버스는 측면이 뜯겨져 나가고 지붕이 부서지는 등 심각하게 훼손됐다. 경찰은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고속버스 탑승객"이라며 "헬기와 앰뷸런스를 이용해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와 부상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버스 운전기사가 이 가운데 포함되어 있는지도 불분명하다. 사고 발생 지점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동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져 있다. 그레이하운드 측은 “사고 버스가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탑승객 30여 명을 태우고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로 가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KR #. 유나이티드 센터, 펩시와 음료 제공 계약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가 펩시와 음료 제공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NBA 시카고 불스와 NHL 블랙혹스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 중인 유나이티드 센터는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 등 연간 200회 이상의 대규모 행사가 펼쳐져 연간 2000여 만 명이 찾는 곳이다. 이날 유나이티드 센터측은 코카콜라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펩시와 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펩시 콜라를 비롯 펩시 제로, 마운틴듀, 세븐업 등의 제품을 보유한 펩시는 앞으로 유나이티드 센터에 팹시 그랩 앤 고 매장을 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 센터측은 “세계적인 음료 회사인 펩시와 계약을 맺어 기쁘다”며 “팬들과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특별한 경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와 펩시의 계약은 20일 오후 3시~7시 열리는 파티를 통해 공식 시작된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폭풍우 시카고 폭풍우 사용 자제 시카고 지역